Sambong Library
삼봉지구 도서관
지역의 거점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도서관이자, 앞으로의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하며 건축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을 계획하고자 하였다. 먼저, 주출입 및 공원의 “길”을 건물 내부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직관적으로 인식 할 수 있는 축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차량의 진입과 하역 및 수서공간을 연계시켜 기존 도시 계획에 기능적으로 자연스럽게 흡수 될 수 있도록 하다. 중심성을 바탕으로 공간의 인지성을 높이면서 각각의 기능들에 접근하는 동선을 쉽게 만들기 위해, 십자가 형태의 동선축을 만들었다. 이러한 십자가 형태는, 제한된 평면의 내부 공간들을 서로다른 스케일로 구분하여 기능할 수 있도록 공간구획의 촉매재가 될 수 있는 코어의 형태와 배치와 관계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영역과 이용자의 영역이 기능적으로 구분되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십자가 형태의 동선축으로 나뉘어진 공간의 프로그램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도 자연스럽게 전이되도록 옥외 보이드공간을 활용하였고, 내부 까지 자연의 요소가 스며들어 주변의 공원과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하였다. 성인자료실 내부 오픈공간의 큰 벽을 활용하여 “북월”을 만들고, 미디어 라운지, 가족 휴라운지를 위아래로 관통하는 중심 오픈공간에 “미디어월”을 계획하여 공간의 특수성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성격을 반영하면서도 도시스케일에 어울리는 단일 외피를 구성하고자 하였다. 침투된 옥외 전이공간은 간접광을 활용한 채광을 가능하게 하며, 건축물 전체는 단일외피를 가질 수 있게 되고, 도시스케일에 어울리는 도서관의 이미지를 갖게된다. 단일외피를 만드는 유공패널의 개구밀도에 변화를 주어 외부 와의 경계를 경험하는 방식에 변화를 줌과 동시에 각각의 내부 공간 기능에 필요한 자연광을 컨트롤 하고자 하였다.
Location
Size
Floor
Status
Year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2,840.35 ㎡
지상 3층
COMPETITION (Honorable Mention)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