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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reung Culture
회기역 인근의 대학캠퍼스와 근접한 대지주변은 낮고 작게 분할된 도시조직을 따라 작은 건물들이 밀도 높게 구축되어 있다. 건축물들은 최대한의 규모확보를 위해 골목길을 사이로 보이지않는 "도시의 벽"을 형성하여, 블록단위를 따라 보행과 시선이 쉴 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1,2호점 사이의 골목길에서 보존임지와 그 후면의 녹지로 이어지는 축을 살려 자연의 요소가 유입되도록 하고, 대지내로 확장시켜 밀집된 도시스케일에서 정주하여 쉴 수 있는 도시공간이 건축과 공존하도록 계획하고자 하였다. 작은 스케일의 대지주변의 건축물들은 각각의 개성을 만들어 내느라 하나의 건축안에 다양한 재료와 수많은 스케일의 건축요소들을 담아 내고 있다. 좁은 길을 통해 마주하는 이러한 공공경관은 쾌적할 수 없다. 1,2호점을 유기적으로 통합함과 동시에, 골목 가로 경관의 공공적 측면에서 건축에 표현되는 요소들의 스케일을 단순하게 정리하여 시각적 혼돈속에서 정리된 질서를 만들고자 하였다. 밀집된 도시조직안에서 흘러가는 길이 아닌, 하나의 장소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그 장소안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활력이 필요하다. 건축물안에서, 공지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들이 노출되고 교차되어 도시조직에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고자 하였다.
Location
Size
Floor
Status
Year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동
545.59 ㎡ (1호점) / 504.86 ㎡ (2호점)
지하 1층, 지상 3층
COMPETITION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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